- 2024 2분기 매출액, 당기순이익도 전년比 28%, 38% 증가한 118.9억, 21.6억 기록
- NAC의 꾸준한 성장과 EDR 사업 성과 가시화
- 제로트러스트•글로벌 비즈니스도 새로운 기회 확보로 성장세 확대 전망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263860, 대표 이동범)는 2024년 2분기 영업이익 18.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8.9억 원, 21.6억 원으로, 각각 28%, 38% 상승했다.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NAC(Network Access Control)’는 전통적 강세인 공공 부문은 물론 금융 및 제조 등 민간 분야의 대기업군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클라우드 NAC 부문은 누적 고객 180곳을 돌파하면서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중소기업(SMB) 영역까지 확대했다.
지니언스의 신성장동력인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사업도 순항 중이다. 글로벌 EDR 제품을 사용하던 기업을 윈백(Win Back, 자사 제품으로 교체) 하는데 성공했으며, 국내 굴지의 제조 대기업에 EDR을 잇따라 공급했다.
제로트러스트 사업 고도화를 위해 SSL-VPN기업 퓨쳐텍정보통신을 인수하여, 제로트러스트 초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지니언스는 주요 고객의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회복, 보안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얼라이언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NAC 분야는 SSL-VPN, 제로트러스트 분야와 긴밀히 연계하여 수요를 발굴하고, EDR 분야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오픈(OPEN) XDR 통합보안 플랫폼’개발 등 보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NAC뿐만 아니라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의 성장이 질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노력과 맞물려 새로운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니언스는 사이버 보안 펀드, 제로트러스트 실증 과제 등 국내 정부 정책 확대에 따른 수혜와 더불어 민간 기업들의 윈백 및 신규 도입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