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사이버 보안 대표 행사 ‘블랙햇 MEA 2023’ 참가…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서 매년 개최
- 성장 잠재력 높은 중동 시장 일찍이 진입…40여 고객 확보
- 지니언스,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 ‘지니안 ZTNA’ 선보여…제품 접근성 강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263860 대표이사 이동범)는 2023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MEA(Middle East and Africa)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랙햇(Black Hat)’은 보안 취약점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보안·해킹 행사다. ‘RSA Conference’와 함께 글로벌 사이버 보안 대표 행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일반 기업 대상으로 개최되는 다른 사이버 보안 행사들과 달리, 블랙햇은 보안 전문가, 화이트 해커 등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니언스는 중동 사이버 보안 산업의 성장을 예상하고 중동 시장에 일찍이 진출했다.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을 비롯해 40여 개의 중동 지역 고객을 확보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으로 변화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고객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 관람객들은 체험관을 통해 원격·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 등 모든 접점에서 보안을 유지하고 원활하게 엑세스할 수 있는 기술을 확인 가능하다.
‘지니안 ZTNA’는 IT와 보안 환경을 위한 아키텍처로 정보 통제 기능을 강화한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이다.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대응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지점을 보호하며 지속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확보해 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6년 4월 석유 중심의 산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이라는 종합개혁안을 발표했다. 그중 스마트 인프라 확충 및 디지털 전환(DX)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된 사이버 보안 산업 역시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사우디 IT 시장 규모는 2022~2027년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사이버 보안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힘써왔으며, 해당 지역에서 자사 솔루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 파트너들과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