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263860, 대표이사 이동범)는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에서 상용SW(소프트웨어) 부문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은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 및 제품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한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 솔루션 ‘지니안 NAC’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국내 조달 부문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400여 개 기업과 기관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금번 평가에서는 시장 지배력,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니안 NAC’는 단말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구조 변경 없이 작동되는 네트워크 센서로, 연결된 모든 기기들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가 가능하다.
최근 회사는 NAC를 태국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NAC 분야에서 지니언스의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니언스 이동석 부사장은 “당사는 외산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NAC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당사 제품을 통해 수입 대체 효과 실현하고 매출 확대를 이어가는 등 국내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에는 전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소개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금융 등 다양한 분야 정보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한다.